2014년 9월, 미국 연방 보안관은 화이트닝 제품으로 판매되는 제품들을 대량 압수했다. 이 제품들은 미승인 제품들로써 부적절한 라벨을 부착하고 있으며, 유해 위험성이 있는 주사제이다. 사진 속의 압수 제품들은 렐루민 어드밴스드 글루타티온 키트와 타티오맥스 글루타티온 콜라겐 화이트닝 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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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톤 개선을 바라는 일부 소비자들은 피부 화이트닝 또는 브라이트닝에 효과가 있는 주사제 제품을 찾고 있다. 하지만 이 제품들은 안전성에 문제가 있거나 효과가 없을 수도 있고, 알려지지 않은 유해 성분 또는 오염물질을 함유하고 있을 수 있다. FDA는 피부 화이트닝 또는 브라이트닝용 주사제 제품을 승인한 적이 없다.
FDA 김 인(In Kim) 약사는 “이러한 제품은 심각한 안전성 관련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소비자가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인체에 뭔지 모르는 약물을 주입하는 겁니다. 제품에 무엇이 들어있는 지, 어떻게 제조되었는 지 모르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제품 자체의 아니라 부적절하고 안전이보장되지 않은 주사제 주입으로 질병감염, 세균감염 및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
과장광고
화이트닝 주사제는피부를 밝게 하며, 고르지 못한 피부톤을 정돈하고, 트러블 흔적을 없애준다고 광고한다. 심지어 간질환, 파킨슨 병 같은 질환을 치료한다는 제품도 있다.이런제품들은 정맥주사, 근육주사, 피하주사제로 광고되고 있으며 온라인과 일부유통매장, 건강 스파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은 승인된 제품으로 생각하겠지만 이러한 제품은 미승인 신제품이다. 김인 약사는 “피부 화이트닝용 주사제를 판매하는 온라인 회사를 다수 포착했습니다. 제품 성분은 소비자에게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제품에는 글루타티온, 비타민 C, 콜라겐 뿐만 아니라 사람의 태반까지 함유되어 있다.
2014년 9월, 미국 연방 보안관은 FDA와 뉴저지 지방검찰청의 요청에 따라 부적절한 미승인 라벨을 부착한 의약품을 판매 유통시킨 플로리스 뷰티 LLC (Flawless Beauty LLC)의 제품을대량 압수했다. 2014년 초, 플로리스 뷰티는 자발적으로 여러 미승인 의약품을 리콜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로리스 뷰티는 미승인 의약품 유통을 멈추지 않았는데, 그 결과 연방기관이 나서서 추가로 압수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다.
렐루민 어드밴스드 글루타티온 키트와 타티오맥스 클루타티온 콜라겐 화이트닝 키트를 포함한 제품 다수가 압수되었다. 김인 약사는 “일반적으로 소비자는 안정성과 효과를 과장하여 주장하는 온라인 광고 제품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합니다.”라며, “신제품을 선택하기 전에 의료 전문가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FDA는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외용 미백제품의 안전성도 안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신제품으로 출시된 미백 의약품에는 암모늄 수은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FDA 신규 의약품 승인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소비자가 할 일
이러한 주사제를 사용하고 부작용을 겪었다면 바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이러한 제품 사용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는 질환 또는 문제는 당사자가 직접 또는 담당 주치의를 통해서 전화(1-800-FDA-1088 ) 또는 FDA 웹사이트에 신고할 수 있다.
특정 피부 상태에 대한 질문은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과색소침착증 (피부색을 어둡게 만드는 증상)과 기미(얼굴을 얼룩덜룩하게 만듦) 같은 특정 피부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FDA 승인 국소 의약품이 있다.
미승인 화이트닝 주사제와 달리 FDA가 안전하며 호전 효과가 있다고 판단한 의약품들도 있다. 또한 승인 의약품 제조 설비는 보통 FDA 감사 대상으로써 FDA 규정과 GMP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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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F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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